온의동 닭갈비길 뒷골목에 접어서자 초록색으로 철학관이란 간판이 보였다.


아늑한 분위기에 여느 철학관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궁금증을 물어보는 사주와 타로카드를 한 장소에서 볼 수 있으며, 불편한 곳의 기(氣)를 풀어 주고 넣어주는 아담하고 편안한 공간이 자리하고 있었다.


다른 철학관과 다르게 CGP 철학관은 석상으로 된 미륵부처님이 기도방에 계시고, 아미타부처님이 모셔져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으며, 취재 중에도 많은 신도들이 계속 기도드리러 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철학관에 무슨 신도?”라고 생각하겠지만, 철학관을 open한 후 몇 년간의 수양을 통해 승계를 받아 "해암사" 주지 스님으로 등록되어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기도방에 식구들의 이름이 적힌 초를 켜고 기도를 하는 신도분들이 말하는 입시, 산소탈, 사망, 매매, 입찰 등을 정확히 맞추고, 부적이 효험 있다는 말이 신빙성이 있어 보였으며, 일필휘지(一筆揮之)로 그려내는 달마도는 광채가 나고 있었다.

정통 사주를 공부하여 궁합, 택일, 성명학 등을 글로 풀어나가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CGP철학관은 몰라도,『온의동 초록 철학관』을 알고 있는 듯 했으며 전화 상담도 하고 있다.

상담자의 과거 보다는 미래를 말하는 그의 자상함에 시간가는 줄 몰랐으며, 일주일에 두 번 사주 강의를 통해서 12명의 제자를 배출하여, 그중 두 명의 제자가 각자의 철학관을 open하여 활동 중이며, 아래의 두 명 또한 그의 제자이면서 철학관을 이끌어가는 member라고 소개했다.

내년 상반기에 인터넷 서비스도 계획중이라고 한다.

담당 : 이 동 우
033-241-4984
예약 : 09시30~21시




타로카드에 대해서 묻자 “타로는 마술이나 미신이 아니며 그 힘은 바로 당신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또는 당신에게 있어 대단히 중요한 스스로의 잠재의식․사고(思考)․감정으로부터 기인합니다.

타로는 여러 세대를 통한 인류의 보편적이고 전형적인 경험을 반영하고 있는 이미지들의 집합이며, 타로의 기초를 이루고 있는 철학에서는 우주의 만사(萬事)가 모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이러한 사물들의 밀접한 관련성 때문에, 한 장소에서 어떠한 사건이 있어났다면 그것이 비록 미묘할지라도 우주의 다른 사물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게 됩니다.

즉 만물의 상호 연결성, 그리고 우리의 삶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개의치 않고 각각의 카드에서 우리 자신의 무엇인가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타로 카드는 우리의 의식(意識)을 반영합니다.”

부드러운 미소 속에 감춰진 진정한 타로리더(Tarot Reader)로서 그녀의 예지력이 있는 눈빛을 볼 수 있었다.

담당 : 신 재 화
033-241-4984
예약 : 12시30 ~ 2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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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점 한국역리학회 강원도지부 이사
점 한국역리학회 강원도지부 학술위원장
점 한국역리학회 강원도지부 춘천중앙지회장
점 한국역술인협회 강원도지부 이사
점 한국역술인협회 강원도지부 학술위원장
점 한국역술인협회 강원도지부 춘천중앙지회장
점 한국풍수지리학회 강원도지부 이사
점 한국수맥학회 강원도지부 이사
점 대한불교 약사여래종 해암사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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